전국경제인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고 3일 밝혔다. 전경련과 문체부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경련 관광위원회를 열고 관광업계 관련 기업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여름 및 가을 여행주간에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으로 전환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내 휴가 사용과 국내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외국인 관광객 환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 협력기구에 가입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전경련 측은 “국내 관광 활성화가 침체된 내수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국민의 해외 관광 수요를 국내로 돌릴 수 있도록 문체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