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층 규모 G스퀘어 내년 착공… 넷마블게임즈 본사-협력사 입주
건립 예정 용지인 정수장은 1964년 당시 구로공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곳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소유하고 있다. 공단은 2005년 입주 기업들의 잇따른 이전으로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자 해당 용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공단이 실시한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가 설립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와 땅 소유주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넷마블게임즈는 본사를 G스퀘어로 옮기고 게임개발 자회사와 협력업체들도 이곳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공단과 협력해 연구개발(R&D)센터, 컨벤션센터, 게임 관련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지원센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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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