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 동결, 올해와 같은 6.12%…직장인 월평균 얼마?
동아일보DB
8년만에 건강보험료 동결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에도 올해와 같이 보수월액의 6.12% 보험료율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8일 회의에서 내년 건강보험료 동결을 결정했다.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월평균 8만8895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정부의 건간보험료 동결 방침은 적립금(누적흑자)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4조5757억원이던 적립금은 2013년 8조2203억원, 2014년 12조8072억원, 2015년 16조98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적정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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