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사진제공|르꼬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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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몬다민컵 20언더파 268타 우승
JLPGA 통산17승·15경기 연속 톱10
이보미(28·노부타그룹·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3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의 카멜리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3월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를 탈환했다. 우승상금 2520만엔(2억8900만원)을 추가한 이보미는 시즌 총상금 9391만3332엔(10억7680만원)으로 신지애를 2위로 밀어냈다. JLPGA 통산 1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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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은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2위에 올랐고, 김하늘은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 신지애는 공동 13위(7언더파 281타)로 경기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