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아파트는 전통적으로 ’ㅡ자‘ 동간배치에 판상형이 주류를 이루며 오랜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 4베이 구조가 더해지면서 공간 활용도와 통풍성까지 높아지게 됐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 4베이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최근 2~3인 핵가족화 체제가 자리 잡으면서 과거처럼 침실 개수가 중요하지 않게 됐고 5일제 근무, 대체휴일제 등으로 가족단위로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졌기 때문.
신안종합건설이 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분양하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93㎡ 총 7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 △93B㎡ 103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약 5cm 높은 천정으로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단차 없이 동출·입이 가능하고 100% 지하주차장이 적용됐다. 벽지와 바닥재는 물론 가구재까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기준 E0등급 마감재로 활용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전용 84㎡는 기본 4베이·3룸 구조로 가변형 벽체 선택유무에 따라 거실을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양면개방형 팬트리로 설계된 알파룸은 주방에서 현관으로 바로 이어진다.
전용 93㎡B는 ‘ㄷ’자형 주방설계와 역시 가변형 벽체 선택유무에 따라 거실을 넓게 쓰거나 별도의 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안방뿐 아니라 현관과 마주한 침실에도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위치하며 상일IC가 인접해 올림픽대로를 통한 강남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오는 2018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된다.
반경 500m이내에 초·중·고교가 있고(개교예정 포함) 인근에 약 9개의 학교가 신설예정이다.
신안종합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교육·상업·교통·여가문화시설 등이 갖춰졌다”며 “여기에 전 가구에 판상형 4베이 구조가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내달 1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하남 이마트 옆)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