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레 축구 국가 대표팀.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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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2016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까지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칠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코파아메리카 준결승 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칠레는 전반 시작부터 콜롬비아를 강하게 밀어 붙였다. 전반 6분 아랑기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찬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10분 산체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푸엔살리다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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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열린 ‘코파아메리가 2016’ 조별예선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디마리아의 활약을 앞세워 칠레를 2-1로 꺾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코파아메리카 2015’ 결승전에서 칠레를 상대로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1-4로 져 무릎을 꿇었다. 칠레가 결승에 올라오면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우승컵을 두고 칠레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