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경남 진주시는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강의 도시, 튼튼한 산업 기반 위에 문화와 관광이 조화되는 산업문화 도시로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개천 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와 봄 축제인 5월 논개제가 개최되는 세계축제도시이다.
특히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420여 년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한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자산으로 정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한 글로벌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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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대첩 때 군사신호·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진주 유등(流燈)이 1949년 전국문화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유등대회 행사’로 개최되어 오다가 2000년에 특화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흐르는 강물 위에 한국의 아름다움, 세계 여러나라 상징물 등이 등(燈)으로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문화관광축제 선정 9년 만에 축제 사상 최단 기간에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거쳐 현재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지정되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