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등 9곳 2014년 협의체 구성…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 등 지원 3만명 고용유발 등 경제효과 기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들어선 공공기관. 일대는 아파트 건립과 인구 증가로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는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500세트(1500만 원 상당)를 선물했다.
협의체는 2014년 12월 구성됐다.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과 선풍기 등 9000만 원어치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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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기반 시설을 갖추면서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혁신도시 개발사업 421만6000m²를 비롯해 공공기관 집적단지 30만8000m²,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46만6000m², 의료 연구개발(R&D) 특구 36만7000m² 등이 들어섰다.
인구도 계속 늘어 지난해 12월 기준 혁신도시 주민은 5922명으로 2014년 2111명보다 180% 늘었다. 올해 3월 유치원과 중학교 각 1곳이 문을 열었고 9월에는 초등학교 1곳이 개교한다. 하반기에는 100병상 이상의 병원이 입주하는 용지 2만4776m²를 분양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6개 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연말에는 인구가 1만4000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혁신도시 지방세 수입은 384억 원으로 2014년 220억 원보다 75% 증가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11∼2020년 대구 혁신도시가 생산 유발 3조9000억 원, 부가가치 2조7000억 원, 고용 유발 3만1000명 등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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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간 동아리 교류와 지역 문화탐방 등을 추진한다. 조만간 공공기관과 동구의 미혼 남녀 만남 행사도 마련한다. 혁신도시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는 소식지도 발간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