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도입된 사이버大, 변화의 현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수업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오프라인 수업을 위해 스튜디오, 아트홀, 실용음악관, 호텔조리실습관 등 전문 실습시설을 갖췄으며 서울 홍제캠퍼스, 진천캠퍼스, 안산캠퍼스, 인천학습관까지 지역 캠퍼스와 학습관을 갖추고 있다. 또 문화 예술 사회 분야의 다양한 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예술계열은 연기예술학과 등 6개 학과를 운영 중이고, 사회문화계열은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8개 학과를 갖추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글로벌 교육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최근까지 도쿄외대, 인도네시아 민족대학 등 해외 대학들과 교육협약을 맺었고, 미주 45개 지부와 20만 회원을 보유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멕시코와 과테말라에서 입학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 신입생 유치에도 나섰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 개교 이래 국내에선 처음으로 24시간 IT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학생 맞춤형 강의 제공을 위한 클립 콘텐츠를 도입했고, 번들 및 클립 추천을 통한 과목이수 관리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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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는 2001년 설립된 이래 1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 사이버대 최초로 ISO9001을 획득하고 해외에 강의콘텐츠를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실무 위주의 특성화학과와 실용적인 교과과정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교육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 지원대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기존의 1인 전달 학습형태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15년이 넘는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숭실사이버대는 졸업 뒤 전공강좌 평생 무상수강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해 기존 교과목이나 신규 교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연계전공 과정도 개설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소속학과 학위와 함께 연계전공 학과의 학위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폭넓은 장학제도도 장점이다. 일반전형, 학사편입전형, 기회균등, 장애인 등 지원 전형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100%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신편입생 전원에게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한양대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학부과정 27개 학과(재학생 1만5917명)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원한 사이버대 석사과정에는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830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설립된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7단계로 이뤄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총 8회나 차지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