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쿠티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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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이티 꺾고 B조 1위
브라질이 약체 아이티를 완파하고 2016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필리페 쿠티뉴(리버풀)가 해트트릭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레나토 아우구스토(베이징 궈안)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이티를 7-1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페루와 1승1무(승점 4)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브라질 +6·페루 +1)에서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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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또 다른 B조 경기에선 페루와 에콰도르가 2-2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3위 에콰도르는 승점 2로 브라질과 페루를 바짝 추격하며 B조의 8강 진출 판도를 오리무중으로 만들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