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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백상예술대상’ 이준익-태양의 후예 활짝 웃었다…‘최우수 연기상’ 유아인·김혜수·이병헌·전도연

입력 | 2016-06-04 09:54:00

사진=백상예술대상 캡처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준익 감독과 배우 유아인·김혜수·이병헌·전도연이 활짝 웃었다.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에선 이준익 감독이, TV 부문에선 ‘태양의 후예’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마지막으로 시상된 영화 부문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준익 감독은 ‘사도’를 함께 한 송강호와 유아인, 전혜진의 이름을 먼저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동주’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는 흑백의 저예산 영화”라면서 “이런 대상을 받을만한, 주목을 받을만한 작품으로 자리매김 됐다는 것이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윤동주 시인을 영화로 만들려고 할 때 가졌던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면서 “‘누구나 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을 만약에 잘못 그리면 어떡하나’란 것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작자로 나선 신연식 감독과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을 연기하며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박정민, 윤동주를 연기한 강하늘 등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되짚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준익 감독은 “무엇보다 이 영화가 갖고 있는 의미는 ‘송몽규’와 같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대에 살았던 아름다운 청년들처럼 지금 이 시대의 ‘송몽규’들에게 많은 위로와 응원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동주’가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TV부문 대상은 올 상반기를 휩쓸고 높은 시청률 기록을 자랑했던 KBS2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다.

‘태양의 후예’ 책임프로듀서 배경수 PD는 “방송이 나가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5년 동안 성공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모든 분들께 주어지는 상”이라며 “최근 한류가 주춤한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태양의 후예’ 이후 한류열풍이 부는 것 같아 기분도 좋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입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유아인(육룡이 나르샤) ▲김혜수(시그널)가,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이병헌(내부자들) ▲전도연(무뢰한)이 수상했다.

▼이하 2016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리스트▼

<TV부문>

대상=KBS2 ‘태양의 후예’
드라마 작품상=tvN ‘시그널’
교양 작품상=EBS ‘시험’
예능 작품상=MBC ‘복면가왕’
연출상=신원호(응답하라1988)
최우수 연기상=유아인(육룡이 나르샤) 김혜수(시그널)
신인 연기상=류준열(응답하라1988), 김고은(치즈 인 더 트랩)
극상=김은희(시그널)
예능상=김구라(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숙(최고의 사랑)
인기상=송중기, 송혜교(태양의 후예)
글로벌스타상=송중기, 송혜교(태양의 후예)
베스트스타일상=박보검, 수지

<영화부문>

대상=이준익(사도, 동주)
작품상=‘암살’
감독상=류승완(베테랑)
신인 감독상=한준희(차이나타운)
최우수 연기상=이병헌(내부자들), 전도연(무뢰한)
조연상=이경영(소수의견), 라미란(히말라야)
신인 연기상=박정민(동주), 박소담(검은 사제들)
각본상=안국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인기상=도경수(순정), 수지(도리화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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