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가 학부형 2명이 낀 주민 3명에게 성폭행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전남의 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여교사 A 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B 씨 등 학부형 2명과 주민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3명은 지난달 21일 오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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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낙도 오지에 근무하는 여교사 거주 실태 등을 점검하고 현지 의견 등을 수렴해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