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학술-예술-사회봉사 4부문 상금 각 3000만원… 9월 12일 발표
이승휴가 지은 제왕운기. 동아일보DB
이 상은 고려 시대 대표적 학자이자 외교관인 이승휴(1224∼1300)를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강원 삼척에서 태어난 이승휴는 몽골의 침략과 원나라의 정치적 간섭을 겪으며 민족의 대서사시인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지어 단군을 시조로 하는 일원적인 역사 인식 체계를 제시했다.
후보자 추천은 각 대학 총장 및 학장, 학술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관계 전문기관과 단체장 등이 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선양회가 자체 선정한 후보자들과 함께 심사를 받는다. 선양회 홈페이지(www.jwuk.kr)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 접수하면 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