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가 조세호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세호의 부모님을 만난 차오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와 차오루는 부모님에게 큰 절을 올렸고 조세호의 아버지는 중국에서는 빨간 봉투에 돈을 주는거라며 인사동까지 가서 구입해온 빨간 봉투에 절값을 담아 건넸다.
"정성을 다 해 준비했다"는 조세호 아버지 말에 차오루는 "사랑합니다"라며 애교 넘치는 손하트를 날렸다. 차오루는 "너무 고마웠다. 큰 선물이다. 시집 잘 왔다. 복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직접 쓴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차오루는 "한국에서도 아버님, 어머님이 생겨 너무 좋다"로 시작해 "깨소금 냄새나는 부부가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편지를 한글로 또박또박 적었다. 조세호 어머니는 감격에 눈물을 흘렸고 차오루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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