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에서 성공 기회를 찾는 기업에 좋은 파트너다.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잔물땡땡이를 활용하는 기술, 회전 시 마찰이 적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타이어 제작 기술 등 환경기술 개발 사례는 수천 가지나 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환경산업체를 도와주어 2015년에 1조4000여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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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에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제품, 저탄소 인증 제품 등의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환경 보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 인증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부터 환경오염 피해 구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환경오염 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새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그린카드 제도는 그린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24%의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게 함으로써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는 제도다. 그린카드는 도입 5년 만에 1000만 장 이상이 발급되었고, 해외에서도 친환경 소비와 생산의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가 유엔의 지속가능 소비, 생산 10개년계획(10YFP) 이사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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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