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 前 인도대사 내정… 朴대통령과 장충초교 동문
이 내정자는 외무고시 12기로 일본에선 게이오(慶應)대 방문연구원, 주일 대사관 참사관을 지냈다. 통상1과장을 맡아 한일 무역 분야를 담당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영사국장, 주뉴질랜드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차관급인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지냈다.
당초 주일 대사 후보로 박준우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많이 거론됐으나 청와대는 이 전 대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장충초등학교 후배이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는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 도쿄=장원재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