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던 탱크로리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8분경 대구 동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산나들목 부근을 지나던 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탱크로리는 액체 운반을 목적으로 하는 화물용 자동차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와 인근을 지나가던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수습이 완료되지 않아 추가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하는 등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대구 부근 상하행선이 모두 통제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