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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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가수 시현(본명 임수정)이 결혼설 해프닝을 겪은 동명이인 배우 임수정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시현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합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결혼을 공개해야 한다거나, 몰래 준비한 것도 아닌데, 제 청첩장에 이름을 보시고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저를 알고 계신 분들에게 제가 먼저 말 못 한 것 같아, 그리고 같은 이름을 가지신 그분에게 죄송한 일이 되었네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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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배우 임수정이 오는 28일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배우 임수정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연애 중인 상황도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후 본명이 임수정인 가수 시현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결혼 상대는 동갑내기 치과의사였다. 보도된 결혼식 날짜는 달랐지만, 해당 매체가 동명이인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겠냐는데 무게가 실렸다.
한편 시현은 초등학교 때 호주로 이민을 가 시드니 대학 의과대학(외과 상담전문의과정)에 진학한 재원이다. 부친은 국내 모 대학병원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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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