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기술혁신 부문] 혁신 아이디어 모아, 에너지 신기술 개발

이정근 대표

㈜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사업에 역점을 두고 수년간 에너지 관련 신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과 반도체 사업에 전념해왔다. 그동안 한국생산기술원과 독점적인 기술 제휴를 통해 대량의 에너지 흡수, 저장, 방출이 가능한 PCM(Phase Change Material·상변화물질)을 개발해 이를 이용한 친환경, 저탄소 배출을 자랑하는 PCM 축냉탑차, 축 열식 냉난방 등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PCM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온도대역의 PCM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스티는 성장 과정에서 정부 출원 연구기관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산연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모범 모델을 창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에스티는 다양한 사내 제안제도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혁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매년 R&D에 1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함으로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ISO 인증 획득 등 품질 향상으로 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 신용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임직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에도 커다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과급제 도입으로 회사의 성장 및 발전을 임직원과 공유함으로써 노사 관계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주택구입 자금 및 전세금 융자를 지원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의 ‘인재 우선주의’에 따라 체육시설, 연수원, 콘도·리조트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재 육성 계획 아래 직급별 역량 교육과 전사 커뮤니케이션 교육, 사내특강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