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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3연패할까, 새로운 왕자 등장할까

입력 | 2016-05-18 03:00:00

KB바둑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 19일 개막전 필두로 9개팀 열전




‘지난해 2연패에 성공한 티브로드 팀의 3연패? 준우승한 신안천일염의 재도전? 아니면 제3의 팀의 돌풍?’

대회 총예산이 37억 원인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KB리그)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개막식을 갖고 6개월의 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는 티브로드, 신안천일염, Kixx, 포스코켐텍, SK엔크린, 정관장 황진단, 화성시 코리요, 한국물가정보 등 기존 팀에 BGF리테일CU 팀이 새로 참가해 모두 9개 팀이 리그전을 펼친다. 개막전은 19일 오후 6시 반 티브로드 팀과 정관장 황진단 팀의 대결로 시작된다.

올해도 지난해 우승 멤버(박정환 이동훈 김승재 강유택 박민규)를 고스란히 보유한 티브로드와 이세돌 9단이 버티고 있는 신안천일염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장기 레이스인 만큼 올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레스터시티’처럼 제3의 팀이 치고 나올 수 있는 변수 역시 존재한다. 홍일점 최정 6단(BGF리테일CU)의 활약도 흥행 포인트다. 2부 리그 격인 퓨처스리그도 같이 진행된다. KB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와 웹사이트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된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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