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문무대왕의 수중릉으로 알려진 울산 대왕암.
대왕암에 사는 고양이들이 대왕암 공원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꼭 봐야할 유명인사로 자리하고 있다고.
이들 고양이들은 이전부터 대왕암에 살던 고양이들. 다리로 대왕암이 연결되면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예전보다 더 자주 눈에 띄게 됐다.
바위틈을 요리조리 걸어 다니거나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등 각양각색의 고양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다.
대왕암 고양이들을 모티브로 한 엽서 제품도 나와 있다. 울산의 디자인 업체가 손그림 일러스트로 완성한 엽서다.
이들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제 수명을 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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