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냉면파는 ‘둥지냉면’=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냉면이다.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취향이 나뉘는데,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 입 안 가득 퍼지는 청량함을 추구하는 ‘물냉면파’에겐 농심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이 최고의 선택이다.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을 넣었다는 것이다. 다시마로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를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며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비빔면파는 ‘찰비빔면’=‘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화끈한 비빔면이지’라고 말하는 ‘비빔면파’에겐 농심 찰비빔면이 있다. 찬물에 씻어 탱글탱글한 면발에 매운 양념장을 더한 비빔면이라면 여름 더위가 무섭지 않다.
찰비빔면은 주 소비층인 20대의 젊은 취향에 맞춰, 비빔장을 더욱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든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비빔면이 새콤달콤하다면, 찰비빔면은 매콤한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비빔장에 고춧가루를 첨가해 매운맛은 물론 빨간 시각적 요소까지 극대화했으며, 참기름으로 고소한 뒷맛까지 잡았다.
▽소바파는 ‘메밀소바’=메밀의 담백하고도 깔끔한 맛을 사랑하는 ‘소바파’라면 소리 없이 강한 농심 메밀소바를 주목하자.
메밀소바는 몸에 좋은 흑메밀 면발에 깊고 감칠맛 나는 간장소스, 톡 쏘는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시원한 소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시중 소바 제품 중 유일한 봉지면이자 건면으로 1인분씩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냉장 제품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다. 농심 ‘메밀소바’는 소위 ‘소바 좀 먹는다’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