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세 바티스타.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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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에서 나온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 제공자인 호세 바티스타(36·토론토)가 “오도어의 부상 노린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바티스타는 16일 캐나다 지역매체 스포츠넷 마이크 윌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과격한 슬라이딩이 맞다”면서도 “부상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경기에서 바티스타는 토론토가 6-7로 뒤지고 있던 8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저스틴 스목이 내야 땅볼을 치자 병살 플레이를 막기 위해 2루수 러그너드 오도어를 향해 거친 태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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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론토가 8회말 텍사스 프린스 필더에게 보복구를 던져 다시 한 번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질 뻔했으나,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7대6 승리로 마무리됐다. 벤치 클리어링에 가담한 선수들은 향후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