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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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스샘턴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6분에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3일 첼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리그 4호·시즌 8호)이었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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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26분 데이비스가 다시 한 번 타디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이날 패배로 손흥민의 선제골도 빛이 바랬다. 영국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라멜라(7.9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줬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