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는 자사에서 참여 중인 가상현실(이하 VR) 플렛폼 사업이 중국중앙텔레비전을 통해 보도됐다고 금일(3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중국중앙텔레비전의 중앙방송국 경제 채널 내 종합 정보 프로그램 '환구재경연선'에서 대규모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을 진행 중인 블루사이드가 소개됐다. 블루사이드는 PC 및 플레이스테이션4용 액션 온라인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2'를 개발 중이며, 중국의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 내 모 기금회사로부터 10억 위안(한화 약 1,800억 원)의 투자가 진행된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에 관여했다.
블루사이드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VR 콘텐츠를 제작할 때 필요한 VR 개발 엔진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가상현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가 최근 가상현실 산업의 5대 항목 관련 개발사에 한화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제공을 발표한 사례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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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도 "중국은 가상현실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많은 시도가 있어 왔고 시장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과 시장의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크고 활발한 가상현실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은 착실히 준비한 만큼 중국의 가상현실 산업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킹덤 언더 파이어2 이미지 (출처=블루사이드)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원회 기자 justi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