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분양시장의 화두는 같은 공간이라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전국 아파트값이 3.3㎡당 987만 원을 넘어서면서 집을 조금 더 넓히려 해도 자금부담이 큰 현실을 감안해 주택업계가 한정된 공간을 유용하게 쓰는 평면개발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잇달아 혁신 평면을 도입하면서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방 갯수나 거실 크기 변경,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알파룸이나 팬트리, 가변형벽체 등을 도입하며 다양한 고객 선호에 부합하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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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해 경기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호매실’은 한양의 올해 첫 주택사업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전 가구 남향, 남동, 남서로 배치해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4배이(Bay) 판상형 구조 설계를 선보였다.
다양한 수요자들에 요구에 맞춘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에는 가변형벽체 및 알파룸(일부 타입) 등 가족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내부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벽지와 바닥재(키즈형 소음저감형 장판 또는 친환경 옥수수 벽지) 등 마감재 선택도 가능하도록 했다.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 84㎡ A타입은 중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확장 시 방이 4개까지 확보되는 4베이 4룸 설계를 선보인다. 알파룸은 다양한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나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자녀 공부방, 서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면에 배치되는 자녀방 2개 사이 벽은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편의에 따라 한 공간으로 합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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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97㎡ 역시 4베이 4룸으로 지어진다. 현관에는 신발장과 창고를 설치해 각종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고 중문도 제공된다. 주방에는 주부들의 로망인 팬트리가 설치돼 있고 확장 시 보조 주방에는 인덕션이 설치돼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배치되는 자녀방 2개(침실2, 침실3)와 거실 사이에 가변형벽체를 둬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97㎡ A타입 안방에는 확장 시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이 설치되며 97㎡ B타입 안방에는 더블 드레스룸이 제공돼 대량의 생활용품들도 수납이 가능하다.
설계뿐 아니라 입지 또한 탁월하다. 단지는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가 가까워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상반기 수원~광명고속도로(27.38㎞)가 개통되면 기존 주행시간에서 절반 가까이 줄든 20분대에 광명으로 접근 가능해 KTX광명역을 이용하기도 한층 편리해진다.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선 광명역의 인근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에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 호매실공공도서관 등이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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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수원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이자 대규모 택지지구인 호매실지구 내 중심에 입지해 있으며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인기가 예상된다.
29일(금) 오픈하는 ‘한양수자인 호매실’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마련되며 모델하우스 방문객 선착순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 될 계획이다. 또 한양은 어린 자녀와 함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학부모 수요층을 배려해 야외 놀이터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양수자인 호매실 문의 1544-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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