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프랜드.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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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넥센전 첫 등판 결정
“코프랜드는 싱커(싱킹패스트볼)가 가장 큰 강점이다!”
LG 새 외국인투수 스캇 코프랜드(사진)를 영입하는데 앞장선 스카우트 잭 한나한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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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랜드는 LG가 심사숙고해 뽑은 외국인투수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볼넷이 적고 방어율이 낮은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땅볼유도형이라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 온 뒤 첫 실전등판이던 16일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전에서도 땅볼을 유도해내며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코프랜드의 국내 첫 등판일은 22일 고척 넥센전으로 결정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코프랜드를 넥센전으로 결정한 이유는 올 시즌 고척돔 경기가 처음이어서 플라이볼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코프랜드는 땅볼유도가 좋기 때문에 잠실보다는 고척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나한은 코프랜드의 첫 등판을 보기 위해 20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지난해 KBO리그를 직접 경험한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나한은 “코프랜드가 한국에 온 지 2주 정도 됐는데 시차나 팀 융화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지만 “아무래도 모든 게 낯설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를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한나한은 미국 타자들과는 성향이 다른 한국 타자들만의 스타일도 알려줬다. 그는 “한국 타자들이 잘 친다. 타석마다 대응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면서 “아무리 설명을 한다고 해도 본인이 던지면서, 또 경기를 지켜보면서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아내가 서울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정됐을 것이다. 영입을 할 때부터 이미 준비가 돼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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