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대상경정이 21~22일 미사리경정장서 펼쳐진다. 신흥강자 유석현(맨앞)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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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선전 거쳐 21일 상위6명 결승
유석현·이태희·이재학 등 우승후보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은 누구냐.”
시즌 첫 번째 경정 대상경기가 20∼21일 양일간 경기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다. 대상경주는 ‘별들의 대결’이다.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 이번 경주는 시즌 1회차부터 10회차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상위 12명의 선수를 선발해 20일 예선전을 치른 뒤 최종 상위 6명의 선수가 21일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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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석현을 눈여겨 볼 만 하다. 막내급인 12기 선수이지만 지난 시즌 빠르게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10경기 동안 승률 70%, 연대율 90%를 기록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어선규, 이태희, 이승일 또한 만만치 않은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 대상 우승 경험은 풍부하지만 지난 시즌 대상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의욕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상 결승전에만 올라가면 무조건 입상에 성공하는 심상철도 최근 스타트 자신감을 완벽하게 회복했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번 대상경주를 통해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고일수, 박상현, 류해광 등이 대상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지만 최근 보여주는 스타트 기세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고 있어 모터 배정운이 따라준다면 충분히 기존 강자들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상경정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현 미사리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들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며 “그 중에서도 기세 상 유석현이 우승 1순위 후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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