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ING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드림오렌지’가 대표적이다. ING생명은 지난해부터 어린이 재능지원캠페인 ‘드림오렌지’를 시작해 국내 저소득 위기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ING생명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의 어린이들로부터 ‘소원 편지’를 받아 총 792명의 수혜 어린이를 선발했다.
드림오렌지는 일회성 후원금 전달에만 그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드림오렌지는 어린이들에게 사회복지사와의 꾸준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특정 분야에서 재능이 발견된 어린이에게는 연간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ING생명 임직원 끝전기부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임직원 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 또는 일정 금액을 지정해 기부하는 것이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7년간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영양보건과 교육에 사용됐다. 또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중증장애아동 의료비와 정서지원을 위해서도 쓰였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모인 누적기부금은 총 3억5000만 원에 달한다.
ING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안정된 미래 설계를 도울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건전한 경영과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