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명인 보키, 신제품 론칭위해 방한
조던 스피스가 실제 사용하는 웨지 모델을 들어 보이는 밥 보키.
신제품 웨지인 ‘SM6’ 론칭을 위해 한국을 찾은 보키는 8일 마스터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조던 스피스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스피스가 16세 고교생이었을 때 처음 만났는데 가식이 없고 진지했다. 훌륭한 부모 밑에서 모범생으로 자랐다.” 스피스는 보키가 제작한 4개의 웨지를 갖고 출전하고 있다. 보키는 “스피스는 장타자는 아니지만 성실성과 남다른 훈련 과정으로 정교한 웨지 게임과 퍼팅을 갖추면서 세계 정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만든 웨지를 자식처럼 생각한다는 보키는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고의 제품을 추구한다. 골퍼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웨지를 선택하면 골프가 한층 쉬워진다. 웨지의 로프트 차이는 4도가 적당하다. 60∼70회 라운드마다 교체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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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