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공단은 지난 29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외형적으로 산업재해율을 대폭 낮췄다. 1987년 공단 설립 당시 2.66%이던 산업재해율(근로자 100명당 산업재해자 비율)을 지난해에는 0.50%로 낮췄다. 1964년 산재통계를 생산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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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단은 그동안 안전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사업장과 서비스업종 근로자 등 산재취약 계층의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은 노동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우리나라 안전보건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2019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선진국 수준인 0.3‰(베이이스 포인트)까지 줄일 계획이다.
사업 대상을 모든 일하는 사람으로 확대하고 최상의 안전보건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재예방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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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공단은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