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정복 착용한 유시진 대위(송중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송중기는 극중에서 육군 대위를 맡아 남다른 제복 포스를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인터넷상에 올라온 ‘군복 판매’ 글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육군 정복, 두 번밖에 입지 않았다”면서 “동복 상하의 6만 원. 춘추복 상하의 5만 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사이즈와 함께 대위 배지까지 포함돼 있음을 상세히 설명했고요.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이러다 방독면도 파는 것 아니냐”, “저걸 판매할 생각을 하다니”, “요즘 태양의 후예 때문에 그런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군복 판매는 엄연한 불법이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상당했는데요.
인터넷상에 올라온 군복 판매 게시글.
이어 “구형 신형 군복 모두 판매가 안 된다. 나라에서 받은 것을 판매하는 자체가 이익을 취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불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