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생활권이 ‘힐링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한 세종시 1-1생활권은 절반(약 50.7%)이상이 녹지로 구성됐다. 약 9만 7000여 평의 고운뜰 근린공원과 함께 가락뜰·참뜰 근린공원 등이 있으며 생활권 북측으로는 국사봉 누리길과 생태체험학습장이 있다.
세종시 1-1생활권이 자리한 고운동의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월 817만 원으로 지난해 3월(776만 원)에 비해 약 5.2% 증가했다. 또한 고운동의 현재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3월 499만 원으로 지난해 3월(350만 원)에 비해 무려 42.5%가 증가했다.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로 개편됨에 따라 풍부한 녹지를 갖춘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 1순위 지역”이라며 “산책·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감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넓은 녹지를 보유한 단지들의 경우 특색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돼 ‘힐링 아파트’로 불린다. 이달 롯데건설이 호원동 직동공원 부지에 선보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여의도 공원의 3배에 달하는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었고 그 결과 의정부시에서 7년 만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오는 8일,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세종 3차’가 세종시 1-1생활권에 분양에 나선다. 1-1생활권 L2블록에 조성되며 규모는 지하 2~지상 18층, 14개 동으로 총 667가구다.
단지 남측으로는 가락뜰 근린공원을 통해 둘레길 6코스 고운뜰길 이용이 가능하며, 북측으로 생태체험학습장을 포함해 둘레길 7코스 국사봉 누리길이 위치했다. 특히 일부세대에서는 고운뜰 근린공원의 조망도 가능하다.
특화 조경시설을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먼저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세대 당 약1.67세대)할 예정이며,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가든·슬로우가든·건강마당 등이 조성된다.
나눔길·이음길·사잇길 등 특화시설을 잇는 테마길도 생긴다. 테마길 동선을 따라서 왕벚나무·이팝나무·느티나무 등 자연경관을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녹지를 갖춘 1-1생활권에 조성된 만큼 이를 연계한 다양한 조경특화 시설을 선보이는 것에 주력했다”며 “다양한 조경시설과 테마길 등이 들어선 힐링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유아 및 남여 도서실·맘스카페·작은도서관이 있는 스터디 존(Study Zone)과 실내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G.X공간이 들어서는 헬스존(Health Zone)이 마련되며, 보육시설·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다.
(사진제공= 힐스테이트 세종 3차 문의 1522-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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