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여파로 분양을 미뤄온 단지들과 신규 분양이 합쳐져 2분기 분양물량은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공급과잉 논란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별로 분양 성적도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에서 4만21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월별로는 4월 6만4565가구, 5월 4만5173가구, 6월 3만2379가구다. 이는 분양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2분기(14만1710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며, 올해 전체 계획물량 36만9134가구 중 약 38%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7736가구고 지방이 6만4443가구로 서울 근교 물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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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아일보DB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