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권 대표
한광화약은 최근 소음·진동·균열에 따른 발파공해를 최소화한 산업용 화약 신제품 ‘뉴벡스’를 선보였다. 발파진동과 소음에 의한 피해를 억제하고 기존 에멀전 폭약 대비 60∼70% 수준의 진동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플라즈마나 기계굴착 방식의 발파작업보다 월등한 시공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광화약은 뉴벡스 외에 메가마이트와 메가멕스, 하이멕스 등 초유폭약류와 함께 하이데토플러스, 하이넬플러스, 하이코드 등 다양한 화공품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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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광화약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회의’가 없는 이색적인 회사다. ‘자율’과 ‘개방’을 통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발휘하도록 김 대표가 고안한 아이디어다.
‘스마일카드’를 발급하고 직원 교육활동 및 직원 자녀와 어려운 가정을 찾아 학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캄보디아 자전거 후원, 밥차 봉사 등 나눔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원칙으로 봉사하는 삶의 미덕을 고수하는 김 대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태현지 기자 h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