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2일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관광 50선’을 조사해 발표했다.
2위는 ‘한옥 체험’, 그 뒤를 이어 ‘전통시장 체험’ ‘찜질방 체험’ ‘한복 체험’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권별로 선호하는 체험활동에도 차이가 있었다.
영어권은 ‘길거리 음식’, ‘고궁 체험’, ‘전통시장 체험’을 선호하는 반면, 일본인은 ‘한옥 체험’, ‘일출·일몰 감상’, ‘한방 검진 체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중국인은 ‘한복 체험’, ‘길거리 음식’, ‘한옥 체험’을, 홍콩·대만인은 ‘한복 체험’, ‘겨울 스포츠’, ‘찜질방 체험’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에서 경험해 보고 싶은 활동들이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을 위주로 보다 다양해지고 풍성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