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특성화 공대 비약적 발전 이뤄
이 가운데 특히 IT분야 특성화의 핵심인 공과대학의 발전은 대학가의 주목을 받을 정도. 정보통신 인프라가 밀집된 죽전캠퍼스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은 IT 특성화에 매우 유리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공과대학은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인 공학도의 양성과 21세기를 선도할 IT분야 신학문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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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제조혁신 3.0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혁신가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9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혁신 분야의 소프트파워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응용 소프트파워 엔지니어 양성, ‘제작자 공간(Maker Space)’ 운영 등 창의적 융합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가 이상적으로 결합된 교육을 수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경험과 지식을 갖춘 산업체 인사들을 초청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한편으로 다양한 시제품의 제작비 지원, 지식재산 교과목 운영 등을 통해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나노소자 특화펩센터와 학과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기업체와의 유기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세기 신성장 모바일·빅데이터
단국대는 21세기 신성장 분야 동력 육성을 위해 모바일 및 빅데이터 분야 학과를 설립하고 관련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을 설치해 스마트 기기 및 모바일 분야의 최신 학문을 습득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는 미래 창조과학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이끌 ‘웨어러블 싱킹 연구센터’를 열었다. 빅데이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인 SAP,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협약을 맺고 대학원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설치했다.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SAP는 단국대에 빅데이터 플랫폼, 교육콘텐츠 및 강사를 제공하며 석사학위 취득자의 경우 SAP와 공조협력을 통해 데이터분석 관련 글로벌 회사, 국내외 기업에 취업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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