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홍서린씨 3년만에 정상에… 풀코스에서만 1만9000명 출사표 10km 참가자도 7500명으로 늘어
마스터스 참가자를 포함해 풀코스에는 1만9000여 명이 출사표를 냈는데 연령대별로는 40, 5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30세 이하, 60세 이상도 1200여 명씩이 풀코스를 뛰었다.
올해 처음 시행해 관심을 끈 ‘서울 42195릴레이’(2, 4인 팀 릴레이)에는 8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다퉜다. 2014년 마라톤 인구 확대 차원에서 도입한 10km 코스도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000여 명이 늘어난 7500여 명이 레이스를 펼쳤다.
여자 마스터스 부문에서는 지난해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홍서린 씨(37)가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대회 7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이정숙 씨(51)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에 올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