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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정면도전”

입력 | 2016-03-18 11:30:00

사진제공=채널A


우리 정부는 북한이 18일 동해상을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주민의 삶 향상을 위한 일에 주력하기를 바란다. 이런 도발적인 행동은 북한 자체, 또는 남북 간 관계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이롭지 못하다”라며 “정부는 이런 도발에 대해 모든 준비, 대비태세가 완벽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에 중대한 위협 행위”라며 “우리 군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발사체 1발 등 총 2발을 발사했다. 두 번째 발사체는 공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