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됐던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구간, 19일 0시부터 통행이 재개된다.
서울시는 전면통제가 시작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설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고, 3월 9일부터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차량통행 재개를 위한 긴급점검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의 추가검증과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통행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제됐던 정릉천고가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도로전광표지판(VMS), 모바일·내비게이션 업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등에 정릉천고가 통행재개를 적극 홍보하고 개통 후 교통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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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통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