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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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정규앨범 발표 후 콘서트 진행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 강화
소녀시대 태연(사진)이 여성 아티스트로서 ‘대세 솔로’ 굳히기에 나선다.
태연은 4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펼친다. 앨범 발표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며, 콘서트는 4월23·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다. 이에 따라 작년 미니앨범 이후 12월 소녀시대-태티서, 2월 디지털 싱글에 이어 4월 정규앨범까지 두 달 간격으로 음반을 내는 공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태연은 앞서 작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연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자사 가수들의 릴레이 콘서트 브랜드 ‘디 아지트’여서 이번 콘서트가 진정한 의미의 첫 ‘단독 콘서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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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년 10월 첫 솔로음반이자 미니앨범 ‘I’를 발표, 그해 솔로 여가수 중 음반 판매량 1위, 디지털 음원 종합차트 3위(가온차트 집계)를 기록했다. 엠넷 ‘MAMA’ 등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여자가수상도 휩쓸었다. 아이유 이후 대형 여성 솔로가수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태연의 이 같은 활약은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평가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