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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6차 산업인’ 이종기 대표

입력 | 2016-03-17 03:00:00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문경 지역의 오미자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고 와인 제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종기 제이엘 대표(60·사진)를 ‘이달(3월)의 6차 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재배에서 나아가 농산물 가공과 유통,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1, 2, 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의 모범이 될 만한 농업인을 지난해 8월부터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 대표는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독특한 빛깔과 맛을 내는 와인과 오미자청 등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1년 개발된 오미자 와인은 2년 만인 2013년에 1억2500만 원어치가 팔렸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매출은 5억5700만 원으로 2년 사이에 4.5배로 증가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