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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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5국이 진행되는 가운데, 진중권 교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알파고가 이긴다고 인간의 존엄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존엄’이란 인간에 대한 객관적 기술이 아니라, 인간 자신에 대한 주관적 평가이기 때문”이라며 “계산기가 계산 능력에서 인간을 능가했다고, 인간이 그로인해 덜 존엄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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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5국은 15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