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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고양이섬 아오시마에 사료폭탄이 떨어졌다. 먹을거리가 떨어져 가고 있다는 호소에 일본 전역에서 너도나도 사료를 보낸 덕분이다.
지난달 20일 트위터 고양이섬아오시마(@aoshima_cat) 계정 관리자는 고양이 음식을 보내달라는 글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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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시마의 고양이들은 주민들이 챙겨주는 먹이와 함께 바닷가에서 생선을 잡아 먹고 삶을 이어간다. 이들이 가장 반기는 것은 하루 두 번 항구에 들어오는 배편. 먹을거리 때문이다.
외부의 지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그런데 봄이 오면서 기상 상황이 악화하자 원활한 먹이 공감이 어려워지면서 섬주민이 외부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인들은 호소에 즉각 반응했다. 22일 30개분의 사료박스가 도착했다. 23일에는 40개 가량이 추가로 들어왔다. 관리자는 덕분에 3월말까지 먹일 사료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배가 뜨는 날마다 사료박스가 계속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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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