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다시세운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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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활성화 ‘다시세운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서울시가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조성공사’1단계 공사를 지난 3월4일 착공하는 등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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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낙후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시세운 광장’조성, ‘공중보행교’건설, ‘플렛폼셀’등을 설치 ‘다시 걷는 세운’의 보행 공간이 단계별로 구축될 예정이다.
2005년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끊어졌던 세운상가 가동~대림상가 구간을 다시 잇는 공중보행교는 ‘다시세운 광장’조성, 보행테크 보강공사와 함께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조성 공사’의 1단계 공사로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를 잇는 공사이다.
세운상가 보행데크는 2층에 데크가 신설되며, 전시실, 휴게실, 화장실 등 역할을 할 ‘프로그램 박스’는 2·3층에 30여 개가 설치된다.
특히, 기존 3층 데크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전면 보수 및 보강하여 시설 상태를 현재 D등급에서 B등급 이상으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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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행교(연장 58m)는 세운상가와 대림상가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매개체로 시민들이 만나는 만남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되고 종묘와 남산까지 이어주는 걷고 싶은 거리로 청계천과 하늘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청계천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중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영업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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