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BJ 우앙 “수입 4~5000만원이지만 식재료 지출도 만만찮아” 반박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에 출연한 ‘먹방(‘먹는 방송’의 줄임말)’전문 BJ 우앙이 방송을 위해 많은 식재료비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선 매운 맛에 중독된 먹방 BJ 우앙과 딸의 건강이 염려되는 어머니가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BJ 우앙은 “200일 만에 수수료 빼고 4~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BJ 우앙의 어머니는 이는 실제 수입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수입이 많은 건 맞지만 지출도 만만치 않다”며 “먹방을 하기 위해서 사들이는 식재료비가 엄청나다. 그래서 버는 돈에 들어가는 식비를 계산해보면 수입이 많은 것이 아니다. 내가 쓰는 돈도 많다”고 말했다.  

실제 BJ 우앙은 먹방을 위해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100만 원에 달하는 연어 한 마리를 통째로 해체하거나 소고기를 통으로 사다 잘라먹기도 했다.
 
BJ 우앙의 어머니는 “돈을 떠나 건강이 걱정”이라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계속 먹는다. 저러면 얼마나 몸이 망가질까 염려스럽다”고 딸의 방송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