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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올해 8500대 판매 목표 ‘3대 스마트 경영 발표’

입력 | 2016-03-08 14:16:00


한국토요타자동차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6년 경영 방침을 밝혔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의 비젼 2020(Vision 2020)인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존경 받는 브랜드’ 가 되기 위해서 우선 ‘고객의 스마트한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브랜드의 슬로건을 ‘유 아 소 스마트(You are so Smart)’로 새롭게 정한바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Smart Hybrid’(상품), ‘Smart Customer Care’(고객만족), ‘Smart A/S(서비스)’의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이 밝힌 한국토요타의 3대 스마트 전략 중 첫 번째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확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프리우스V를 시작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16년형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 그리고 이날 새롭게 출시한 2016년형 올 뉴 RAV4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오는 3월 중순 신형 프리우스로 토요타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두 번째는 토요타 차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토요타 가족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 실제 토요타는 ‘토요타 주말농부(주말농사체험)’, ‘토요타 드림카 아트 페스티벌(어린이∙청소년 미술공모)’, ‘토요타 오토캠핑’,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AFC 에스코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토요타는 ‘스마트 커스터머 케어 ’를 통해 토요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는 토요타의 불문율인 숙련된 서비스 프로들에 의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에프터 서비스를 변함없이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요시다 사장은 “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국산∙수입 디젤차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비즈니스의 환경이 어려웠지만, 전년대비 14.5% 성장한 7825대를 판매, 연간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의 비중도 30%를 넘어서는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을 착실히 진행, 탄탄한 토요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판매확대 등을 감안한 8500대의 판매목표를 이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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