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유용태 등 지음·창비)=17세기 초부터 2010년까지 한중일 3국은 물론이고 베트남과 대만, 필리핀, 몽골 등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개괄했다. 2010년 출간된 같은 제목의 1, 2권을 합본한 개정판이다. 동아시아 지역 간 연관성이 더 잘 드러나도록 중국, 동남아편을 보강했다. 2만8000원.
왕충의 역저 국내 최초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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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진짜 노자 이야기
쉽고 바르게 읽는 노자(박삼수 역주해설·지혜의바다)=울산대 교수인 역자는 ‘노자’에서 유래한 대기만성(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이 실은 ‘대기면성(大器免成)’, 즉 큰 그릇은 정해진 형태가 없다는 뜻이라고 주장한다. 노자에 대한 독특하고 색다른 해석이 주목을 끈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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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들과 남한 엄마의 탈북기
아들이 있는 풍경(이혜리 지음·디오네)=미국에 사는 86세 할머니가 47년간 생이별한 북한의 아들 가족을 만나고 이들을 탈북시키기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여행 과정을 손녀가 썼다. 경비가 삼엄한 국경을 넘나드는 모습과 가족애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