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계열사간은 물론 협력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허 회장은 2일부터 이틀 간 전남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변화와 혁신은 혼자 힘보다는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질 때 발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올해 첫 현장 방문지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했다. 지난해 세 차례 방문한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네 차례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것이다. 재계에서는 허 회장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을 지원 받은 벤처 기업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GS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그룹 계열사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동참했다.
광고 로드중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