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맥도날드 종업원들의 코스프레 의상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120개국의 맥도날드에서는 똑같이 빅맥을 팔기도 하지만 현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나라별 특별한 메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해피밀 장난감의 차별화 등 각기 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중 대만의 맥도날드는 종업원들의 재미있는 복장으로 전 세계 맥도날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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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만의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거나 메뉴 홍보가 시작할 때마다 종종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만맥도날드 페이스북
=대만 맥도날드
이후 맥도날드는 400여 개의 대만 전국의 매장에서 코스프레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메이드와 세일러 복장은 물론 승무원, 춘리, 엘사 등 복장이 이어졌습니다.
남성 직원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남성 직원들은 미키마우스, 손오공, 헐크, 아이언맨, 슈퍼맨, 드래곤볼 등으로 변장해야 했고 때로는 감자칩 모양의 가면을 쓰고 감자칩을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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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맥도날드
=지난해 웨이보 및 트위터 (@Brian_Ashcraft)
직원들은 핼러윈 이벤트로 헐크와 처키 등으로 변신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관음보살과 옥황상제 복장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대만 맥도날드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의 이벤트는 전 국민의 즐거운 축제가 됐다”면서 “직원들도 이제는 회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